Google Play Store RWD Web launch!

    구글은 왜 모바일 웹을 만들었을까?

    + Posted : 2014-06-11

    Google Play Store에서 5월말에 새로운 웹서비스를 런칭했습니다. 
    반응형웹(RWD-Web)으로 기존의 데스크톱을 그대로 모바일로 이식했기 때문에 기능상으로는 기존과 완전 동일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동선이 매우 멋있다고 생각됩니다.
    1) 앱을 검색하고 '설치'를 누르면
    2) 단말을 선택해서 다운로드 '요청' 
    3) Google Play service가 OTA를 통해서 단말로 APK를 다운로드 - 설치 합니다.   

    눈치가 빠른 분은 벌써 아셨겠지만, 모바일 웹에서 앱을 다운받는 과정에서 단 한번도 App을 켜는 과정이 없습니다. APK를 다운 받기 위해서 반드시 앱을 켜야만 하는 티스토어에서는 엄청 부러운 동선이 아닐 수 없습니다. 


    BTW 이게 왜 필요하지?

    사실 제가 가장 궁금한 것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이 기능을 왜 만들었나? 라는 점 입니다. 단순하게 Google I/O 에서 WOW~! 하게 만들기 위해서? 라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고...대체 왜? 이런 수고를 들인 것일까요? 대충 해외 블로그 등의 이야기를 묶어서 소식을 찾아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드디어 구글이 중국 시장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검색 등 모든 중국내 사업을 철수한 구글이지만 안드로이드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오픈소스인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수많은 중국내 로컬 기업에서 안드로이드를 찍어내고 있습니다. 당연히 로컬 앱스토어도 수없이 많은데, 지난 2월 App Annie 에서 진행한 발표에 따르면 "앱마켓 '춘추 전국시대' 에서 '삼국시대 (360, 텐센트, 차이나모바일)' 로 진영이 바뀌고 있다." 라는 표현을 했을 정도로 다양한 브랜드가 12억 시장에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차이나타고스 지역은 전세계 92%, 10억대가 넘는 단말기를 점령하고 있는 구글에게 있어서는 킨들이 먹고 있는 시장과 더불어 탐나는 먹잇감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VM에서 본 안드로이드]

    1-1. 그런데 문제가 있다? 

    하지만 VM 에 안드로이드를 깔아서 http://play.google.com 을 들어가 본 결과 예상대로 Google Play service 가 없는 기본 안드로이드에서는 자동 다운로드 등 대부분의 기능이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한 것입니다.) 따라서 일부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현재 Google Play service 4.3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능 중 일부를 차기버전 Android, Lime Pie에 넣는 작업을 구글이 진행하지 않을까? 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2. iOS, Win phone 까지 커버??

    http://phandroid.com/2014/05/23/google-play-store-mobile-web-version/

    확률이 매우 낮기는 하지만, iOS와 윈도우폰 등에서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북의 경우는 미리보기도 웹에서 모두 동작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기에 소설을 약간 추가하자면 "이북 / 음악  / 비디오 / 웹앱" 등 모든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업데이트를 하지 않을까? 라는 점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3. 단순히 보기 싫었다. 

    구글에서는 market:// 을 사용하기를 권장하지만 웹링크를 그대로 쓰는 상품도 심심찮게 보이는 것이 사실 입니다.  당연히 그런 상품에서는 데스코톱 웹이 보기싫게 표시될 수 밖에 없는데.. 구글 엔지니어들이 단순하게 그게 보기 싫어서 (?!) 반응형 웹으로 사이트를 점차 개선하는 중.. 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이 이유가 가장 큰 것이 아닐까.. 생각도 합니다.

    모든 것은 Google I/O에서 밝혀진다.

    확률이 높아보이지는 않는 의견부터 다소 잉여로운 의견까지 다양합니다만 결론은 하나! 올해  Google I/O 2014를 더 열심히 봐야한다는 것 입니다. 얼마나 더 대단한 것을 가지고 나올지.. 아니면 진짜 엔지니어들의 '디테일' 이 부른 헤프닝일지.. 개인적으로 참 기대가 됩니다. 



    Posted by Shelling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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