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사용중인 옴니아..근데 꼭 내 것 처럼 말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4&aid=0002116032

     

    국내시장에서 스마트폰의 반응이 시원치 않다고 울상입니다. 스마트폰으로서는 굉장한 판매고를 올렸던 삼성의 옴나아의 경우도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났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입니다.

    사실 이런 것은 우리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렇게 특별할 것도 없는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이유는 몇가지로 들 수 있겠지만 한국적인 스마트폰 환경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크게 3가지로 분류해봤습니다.

     

     

    • 데이터 상품의 한계
    • 한국 웹의 한계
    • 한국인 소프트웨어 인식의 한계

     

     

     

    1. 데이터 요금제의 한계

     

     

    국내의 이동통신은 카르텔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동통신 시장을 3社가 점령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이동통신 이용자는 이 3개 회사의 상품을 가입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물론 이 3개 회사가 경쟁을 하면서 새로운 제품이 나오고는 있지만 사실 이 카르텔에 반하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과점시장 모양입니다. 

     

    기사중에 한국의 데이터요금이 그렇게 비싼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일반적인 인터넷을 생각하면 정말 비싼 것입니다. KT의 무선인터넷의 경우 넷스팟이 14000원 와이브로의 경우 30기가형 제품이 20000원 수준인 것을 생각하면 휴대폰의 데이터 상품의 상대적인 가격은 굉장히 쎈 것으로 느껴집니다.

     

    옴니아 처럼 wi-fi를 잡아주는 폰의 경우 AP가 있는 곳에서는 무선을 활용할 수 있지만 왠만한 환경에서 무선을 마음껏 사용한다? 그것은 정말 무리입니다. 위에있는 2G짜리 상품도..24시간 인터넷을 켜놓고 사는 한국인에게는 부담되는 제한적인 요금입니다. 비싸서 못쓴다는 것이죠..통화료와 문자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돈을 썼는데 거기에 데이터 상품을 더 쓴다면? 하드유저가 아닌 이상  그 통신비의 부담을 누가 감당하려 하겠습니까..?


    2. 한국 웹의 한계

     

    굳이 우리의 민족적인 빨리 빨리 특성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느리고 작은화면의 인터넷을 사용하겠습니까..나 같아도 안 씁니다.실제로 제가 XE로 만든 사이트인 소풋을 옴니아로 접속해본 결과 보이는 것과 같은 화면을 보여줍니다. 느리고…답답하며 작고 복잡합니다. 그나마 소풋은 웹표준을 준수했으며. 모바일XE애드온을 가동한 상태였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과연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하면서 네이버 뉴스나 네이트 톡을 다니면서 과연 인터넷 질을 할까요? 거기에 많은 돈이 들어간다면? 물론 다음과 유튜브 등에서는 아주 부드러운 모바일 페이지를 제공합니다..하지만 겨우 그런 사이트 몇곳을 제외한다면 한국의 웹 환경은 너무 혹독합니다…그냥 피씨방을 가서 하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아니면 그냥 그나마 저렴하고 잘나오는 DMB를 시청하겠죠…이건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3. 한국인의 소프트웨어 인식의 한계

     

    MS가 한국기업이었으면 이미 20년전에 망했을 것이다.

     

    비약이 있겠지만 얼마전 다나와 IT따라잡기에서 나온 말입니다.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과연 APP store가 잘 돌아갈까요? 저만해도 이 노트북을 수많은 과자로 돌리고 있으며 FM 역시 과자를 씹어서 돌리고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0&aid=0002006538

     

    네…제가 죽일 놈입니다만..저 같은 사람이 너무 많은 것은 문제가 확실합니다. 한국에서 Application을 만들어서 저렴하지만 그것을 돈 받고 파는 “장사”가 과연 어느 정도 정착될 수 있을까요? 스마트폰은 그야말로 똑똑한 놈들입니다. 하지만 똑똑하게 만들어주는 APP 들에게 돈을 지불할 용의가..과연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만개에 달한다는 윈도우 모바일의 어플리케이션 중에서 하나도 구입을 하지 않은 저같은 사람들에게는?)

     

    결론은 무엇보다 명확합니다.

     

     

    비싸고, 느리고 쓸모 없으며, 무겁고 밧데리도 금방 달아버립니다…이것은 대중화 될 수 없습니다.

     

     

    대책? 어차피 삼성과 LG는 이정도는 다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10년을 앞서보는 사람들입니다. 이정도 예상도 없이 시장에 제품을 출하하지는 않을 것 입니다. 아마 대책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은 사실 이미 조금씩 계획대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읽었던 아이디어들만해도…

     

    1. 스마’틱’ 폰

    2. 결합형 데이터 요급제

     

    이런 각종 상품들이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인데…아마 현업에서 “살기 위해서 바둥바둥 거리는 이 세계라면 어떻게든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합니다…다만 언제나 문제는 정부!

    IE공화국이 바뀌지 않는 이상 옴니아로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 그날이 올까요?

     

    Posted by ShellingFord
    • Blueshine
      2009.03.29 12:06 신고

      결론이 아주 명확하군요.

      피씨방도 많은데 굳이 쓸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맞으신것 같아요.

      • ShellingFord
        2009.03.29 12:20 신고

        삼성전자나 엘지전자가 그걸 모르지는 안을 것 같고..아마 뭔가 다른것이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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