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그랑블루 내부의 이런저런 파고를 겪으면서 저 개인적으로는 소모임을 따라서 그랑블루 탈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당시 드는 생각은 당시 매너리즘 같은 것에 빠져있던 자신을 생각하면서 저 역시 후회 없이 결정을 했습니다. 당시 응원도 잘 안되던 상황이었는데.. 그러는 저 스스로도 키보드워리어 기질을 보이는 것 같았기 때문에 “목숨걸고 하는 썹틱 컨셉의 하이랜드”로 가는 것에 나름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저 자신도 변했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그런 파고를 겪었기 때문인지.. 이번에 그랑블루의 회장이 된 김일두 씨를 비롯한 그랑 운영국들의 사업추진을 보면 예전과는 달라진 변화한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일단 그 대표적인 사례들이 최근에 쏟아지는 분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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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덕이라는 동네가 작기 때문에 작은 것도 이슈가 됩니다. 예를 들어서 05년인가에는 페예노르트의 간판 공격수 하나를 대구에서 영입한다는 자작 소문을 국내 네티즌이 그럴 듯 하게 만들었더니..네덜란드의 가십 언론에서 그것을 “퍼가서” 기사를 쓰는 바람에; 실제 네덜란드에서 해당 공격수의 이적설이 뜨기도 했습니다.

     

    그런 축구판에서 세계최초로 축구팀의 이름을 딴 핸드폰이 나왔다는 것은 의미 있는 것 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약정도 없이 엑스페리아를 쓰고 있고..딱히 옴니아에 끌리지 않는 문제가 있었음에도...순간적으로 엄청난 구매욕을 땡겨오기도 했습니다. (구매한 사람들에게 유니폼을 증정한다고 해서요;;;)

     

    poster_text01  그리고 이번에는 그랑블루라는 팀의 서포팅 팀의 프라이드를 담은 음반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구단의 유기적인 협조가 있었기도 하겠지만..뭔가 변화하겠다는 내부의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에라도 사업추진이 진도가 나가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운영국의 움직임도 나름 기민한 것 같습니다.

     

    과거에..깃발을 그려주는 날 행사 때… 1자리 수의 사람들이 참여를 해서.. 참여율이 떨어진다. 일하는 사람만 일한다 라는 오명을 쓰던 것에 비하면 진일보라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석파를 포함해서 고생하는 친구들이 조금은 더 인정을 받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역시나 축덕의 미덕은 응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작년에 집안 내부에 안 좋은 소리가 오갈 때 나왔던 말을 기억합니다. 그런 안 좋은 상황을 위/아래 모든 꾸르바의 사람이 공유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좀 특별 할 것 같습니다. 그랑블루는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그 변화를 움직임을 보였으니 이제는 그 응원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하이랜드는 본연의 모토를 잘 살려서 그 진정으로 남성적이고 땀이 흐르는 응원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를 합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수원 경기장을 못 가는 날이 많아질 것이라 생각되므로 그 자세한 모습을 눈으로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중계 카메라가 응원석을 집중해서 잡지는 못하니까요. (얼마 전 유명 축덕 블로그인 효리사랑님의 경우에도 하이랜드의 화면을 잡아주지 않아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결국은 수원의 축구로, 승리로, 우승으로 모든 것을 인정 받고 기뻐할 수 있는 해가 됐으면 합니다.

     

    Posted by Shelling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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