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동안 PC방에서 다양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일단은 정말로 큰 문제가 있었던 것이.... 

    USB 자료 살리기 생쑈!!

    23~24 양일간 저희 OnePC의 핵심 프로그램이 들어있는 USB 저장장치가 완전히 맛이 가버리는 바람에...작업이 손에 안 잡힐 정도 였습니다.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휴대용 저장 장치인 USB는 어느정도의 자료 안정성을 보유하고는 있지만 컴팩트형으로 가면 갈수록 자료의 복구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Studio shot



    특히나 금으로 도금이 된 앞부분을 자구 만져서 닳게 만들면 만들 수록 복구가 힘들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가게 안에서 어떻게든 북구를 해보기 위해서 노력을 했지만 최종적으로 실패를 하고 주변을 수소문해서 용산에 있는 전문 복구 업체에서 3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복구를 신청했습니다. 

    복구하는데는 하루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기다리는 동안에 초조해서 죽을 뻔했다는 후문...;; 결국은 독촉 전화 끝에...해당 업체에서 99% 정도 복구를 했다는 연락이 왔고 연락을 받자마자 용산으로 달려가서 받아왔습니다. 실제로 99$% 복구가 된 것 같은 것이....프로그램의 경우 일부 소스가 변경된 것이 적용이 안된 채 깨진 것도 좀 있고.... 문서 파일의 경우에도 최종본은 아니고 바로 직전 버전이 겨우 복원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이만하기 다행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앞으로는 하루에 1번씩 백업을 해야겠다는 의견을 주고 밭았습니다. 그만큼 이번 사건이 의미하는 바는 컸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사업이 작고 영세하니깐 괜찮다고 생각되지만... 나중에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면? 생각할수록 끔직한 결과가 나올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만하기 다행이다...;;;


    정화조 문제로 한참 싸우기...

    이것은 한 1주일 정도 된 문제입니다. 무슨 문제인고 하니...PC방은 24시간이 기본이기 때문에 타 업종에 비해서 많이 쓰는 것이 몇가지 있는데...대표적인 것이 전기세, 통신세 그리고 정화조 입니다. 정화조라는 것은 일종의 오물 처리 장치를 말하는 것인데.. 일반 음식점, PC방등 자영업을 하는 이상 이 부분에 대해서 구청의 환경과의 통제를 받아서 일정한 규정을 따르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몇일전에 어이없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황당하지만....아래층에 새로 들어오는 가게에서 건물주인의 허락만을 받고서는 저희가 독자적으로 설치한 정화조에 자기네 가게의 관을 연결해서 묻어버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저희에게는 일언반구도 없었죠;;;; 다행히도 이 공사 장면을 목격을 하고 작업하는 분들에게 말해서 공사를 중단하고 끊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일찍 발견했으니 다행이기는 하지만 이후에 몰래 연결을 했던 아래층 가게 주인과도 이런저런 말이 오가는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좀;;;; 

    "도와주는 셈 치고 그거 좀 나눠씁시다.. 다달이 돈이라도 보텔께요.." (움?!)

     일단은 확실히 알아야 하는 것 중하나가....PC방은 앞서 말한 것처럼 24시간을 하는 장사입니다. 이말은 돌려서 말하면 24시간동안 정화조를 사용한다는 말이 되고 다른 업종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을 사용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음식점을 하는 다른 업체와 정화조를 나눴느다면 결국 캐파를 초과하게 되기 때문에 협상의 여지도 없이 거절을 했습니다. 그리고 하필 그날부터 비가 억수 같이 쏟아져서...제대로 공구리도 치지 않은 이 자리를 통해서 저희 정화조에 물이나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다행히 문제는 없었습니다. )

    결국 이런저런 문제를 뒤로하고 공사를 하는 가게 측에서 따로 정화조를 파서 묻는 것으로 일단락이 됐습니다만....일단은 말도 없이 정화조를 저희 꺼에 연결한 것에서 빈정이 상했고...그런 뒤에 말을 섞는 과정에서도 또 한번 문제가 있었고.....아무튼 장사를 하다보면 나오는 이런 사소한 문제들이 참 사람의 심리를 어지럽히는 뭔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Posted by ShellingFord
    • 홍군
      2010.08.26 20:24 신고

      자세한 사정을 모르니 왈가왈부할 순 없지만, 상대 가게 주인분이 예의가 없는 것 같네요. 먼저 물어라도 봐야했을 것을.

      • ShellingFord
        2010.08.27 00:29 신고

        일단 붙여놓고 공구리 다 친다음에 사정할 생각이었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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