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섭섭....이라기 보다는 정말로 섭섭한 날이었습니다. 뭔가 속이 훵~~ 하니 뚫리는 기분을 뭐라고 설명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이 닐의 기억들을 아이폰 카메라로 담아봤습니다.... 좋은 카메라로 찍기도 싫더라고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그렇게 마지막의 기억들이 사라졌습니다....참 쓸쓸했지만..부모님의 건강을 생각하면 이 쯤에서 그만하는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아버지!! 아니 사장님!! 제발 이제 금연하시죠..?




     
    Posted by ShellingFord
    • Ego君
      2010.12.01 00:05

      PC방의 마지막을 보니 ...... 제 3자가 봐도 씁슬하다고 할까요?
      저기서 밤샌 기억이 이제 추억으로 남겠군요.

      • ShellingFord
        2010.12.01 17:09 신고

        네...저곳에서 지낸 밤이 몇일인데....암튼 이제는 추억일 뿐이죠.

    • 레더맨
      2019.07.17 14:49 신고

      피시방은 90년대 후반에 잘 됐다고 생각해요. 그땐 가정용 인터넷은 속도가 느리고 잘 끊겼으며 컴퓨터 가격이 비싸서 높은 사양의 컴퓨터를 갖추기 부담스러우니 컴퓨터가 필요할 때만 쓰려는 사람이 많아서 요금이 비싸도 피시방을 많이 찾았는데 그땐 스마트폰도 없어서 외출해서 근처 식당 같은 거 찾기, 웹서핑, 메신저 등을 쓰려면 컴퓨터를 쓸 수밖에 없었으니까 피시방을 찾았는데 스마트폰이 생기고 나선 컴퓨터용 게임을 할 거 아니면 장소 찾기, 웹서핑, 메신저 등은 굳이 컴퓨터가 아니어도 할 수 있으니까 스마트폰 보급과 여러 가지 이유로 피시방을 찾는 사람이 줄었어요. 다른 건 다 오르는데 요즘 피시방은 경쟁이 심해서 요금을 못 올리고, 대신 음식을 팔아서 수익을 충당하는 주객전도입니다. 피시방에서 파는 음식을 보면 식당에 컴퓨터를 놓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최후에 웃는 사람은 피시방이 별로 없고, 스마트폰도 없는 시절에 했다가 물러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피시방 운영에 매달리는 사람을 보면 안타까워요. 띄엄띄엄 있어야 하는데 어느 동네나 너무 몰렸단 말이죠.